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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사말

조위문 101건

아내 여읜 아주버니께

이렇게 황망하게 가실 분이 아닌데 형님이 갑자기 주무시다가 변을 당하시다니요.
아직 60도 안 되셨잖아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바깥양반이 그래도 형수님을 많이 아끼셨어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아내 여읜 아주버니께

평생 일만 하시다가 좋은 시절 다 보내시더니 아들 장가가는 것도 못 보고 사고로 가셨네요.
늘 남을 위해 사시는 분이었는데 배울 점이 많고 존경하던 후배가 많았어요.
형님도 알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부디 잘 모셔주시길 바랍니다.

자식 여읜 자식 부모에게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어요.
어제도 학교에 가는 중이었다죠?
평범하지만 기특한 아이였어요.
우리 아이하고도 각별한 사이였는데 친구가 갑자기 가서 아이도 충격이 크네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랄게요.

남편 여읜 직장 동료 아내에게

폭음한 상태에서 감기약을 복용하고 주무셨다지요.
회사에서도 따뜻한 분이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일이 나서 직원들도 슬퍼하고 있어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존경하던 직장 상사이셨는데 참...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잘 가시길 빌겠습니다.

자식 여읜 제자 아버지께

000학생 아버님, 폭설로 인하여 길이 끊길 때였다지요.
얼마나 추웠을까요.
사람들 기다리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아름다운 사람이라 하나님이 더 일찍 데려가셨나 봅니다.
보내기 아까운 청년이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곳에서 밝게 웃고 있겠지요.
부디 좋은 마음으로 편히 보내주십시오.

남편 여읜 소방관 아내에게

참으로 훌륭한 소방대원이셨습니다.
남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늘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부대원들이 많이 의지하였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저희도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모셔주십시오.

남편 여읜 직장 동료 아내에게

그날 술이 많이 취하셨는데 댁에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돌아갈 걸 그랬어요.
부장님, 차가운 길바닥에서 얼마나 추우셨을까요.
무슨 생각으로 집에 안 들어가시고 이동하셨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사모님께는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자식 여읜 동서에게

아직 10살도 채 안 되었는데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받느라 얼마나 고달팠을까.
동서, 나는 아직도 우리 00이가 웃으며 달려올 것만 같아.
내가 이런데 동서의 마음은 오죽할까.
수척해진 모습이 안쓰러웠었는데 지금은 전보다 편해졌을 거야.
그나마 지금은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낼 거야.
가슴으로 아이를 묻어야 하겠지만, 힘내야지.

남편 여읜 직장 동료 아내에게

전동차 출입문 사고로 가셨다지요.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요.
자기 일을 사랑하신 분이었고 후배들을 아낄 줄 아는 회사 선배님이었습니다.
뭘 그렇게 급하게 타셔야 했는지 원망하는 마음 버리시고 좋은 심정으로 보내주세요.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이 생각하시던 분이셨잖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식 여읜 자식 부모에게

평범하지만 우리 딸하고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어요.
집에 와서 인사하고 이야기 나눌 때도 얼마나 착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였는데.
물놀이 갔다가 사고가 나다니요.
그래,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부디 다음 세상에서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를 바랄게요.

자식 여읜 직장 동료에게

여행을 떠난다고 하더니 여행지에서 사고가 났나요?
마주 오던 승용차를 피하지 못했다고 하던데 사고 현장은 가 보셨나요?
큰아이를 묻는 심정이야 오죽하시겠어요.
하지만 남은 아이를 위해서 기운 내셔야지요.
회사 사람들도 모두 부장님을 기다리고 있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가족들을 지켜볼 거예요.

남편 여읜 형님에게

평소 아주버님 흡연을 좀 줄이셨으면 했는데 결국 이런 날이 오고 말았네요.
형님, 어떻게요.
보험이랑 들어놓으셔서 그나마 형편이 어렵진 않겠지만, 앞으로 막막하시겠어요.
가족들 있으니까 기운 내세요.

아내 여읜 직장 동료에게

00씨, 아내가 쌍둥이를 낳다가 출혈이 너무 심했다고 하지요?
이 예쁜 아이들 제대로 젖 물려보지도 못하고 어떻게 편히 눈 감을 수 있겠어요.
쌍둥이도 불쌍하고 애 엄마도 불쌍하고 모쪼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하늘에서 아이들을 지켜주길 바랄게요.

남편 여읜 교수님 아내에게

소식 듣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교수님이 지병이 있으신 줄은 다들 몰랐을 겁니다.
심장이 평소에 안 좋으셨나요?
늘 자상하고 학생지도에 여념이 없으셨던 분입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겠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편 여읜 직장 동료 아내에게

승강기 사고가 난다고만 들었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사고가 날 줄은 몰랐어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애 아빠가 퇴근하던 길이라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어쩌면 이렇게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실 겁니다.

아버지 여읜 직장 동료에게

평소 산 타기를 그렇게 즐기시더니 결국 산에서 생을 마감하셨군요.
아버님은 지금 좋으실까요?
병원에서 편안히 눈 감으셨다고 하니 좋은 마음으로 보내셔야지요.
원망하는 마음, 아쉬운 마음 모두 털어버리세요.
조금씩 일어나세요.

아내 여읜 직장 동료에게

부장님, 늦둥이 낳고서 좋아하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아이는 엄마가 간 줄 알고 있나요?
한참 엄마 손이 가야 할 나이인데 어떡해요.
저렇게 고운 아이를 두고 편히 눈을 못 감으실 텐데 하루빨리 뺑소니범을 잡으시길 바랄게요.

남편 여읜 지인에게

벌초하다가 사고가 나셨다지요.
그 개가 왜 하필 주의를 끌었는지 모르겠어요.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습니까.
좀 과격한 분이셨지만 효성만큼은 지극하셨잖아요.
이제 어디로 모시게 되는지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겠습니다.

자식 여읜 직장 동료 어머니께

00씨 어머니, 삶이란 게 왜 이리 허무할까요.
그렇게 갈 사람이 아닌데 저렇게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데 엊그제 술 한잔 할때도 별 이야기가 없었는데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그의 선택을 존중할 수는 없지만 이해해야 하겠지요.
부디 용서하시고 보내주십시오.

자식 여읜 친구 부모님께

평소에 자동차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결국 운전대를 잡던 중에 가 버렸군요.
속도에 미친 것을 어떤 식으로든 말렸어야 했어요.
그렇게 가 버릴 친구가 아닌데 고귀한 인재가 가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친구들도 슬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