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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86건

여름정기세일 기간입니다.

여름 정기세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동안 눈으로만 보았던 제품을 약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요.
정가를 주고 사지 않아도 기다림이라는 시간이 보태어져 덜 주고 사는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편지를 받아본 최근 기억이 있습니까.

무턱대고 누군가를 기다리기 좋은 계절입니다.
더위가 한풀 꺾여서인지 저녁이 되면 한기가 느껴집니다.
가을이 오는 소리에 기다림이 달달해지지만 끝내 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이 사그라지고 그 쓸쓸한 뒷모습에 주목하게 되는 8월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어 비로소 가을이 돌아왔음을 알게 되는데요.
물끄러미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름의 것인지 가을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맑아서 좋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서서히 우리를 괴롭히던 여름과 작별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긴 여름일 것 같았는데 바쁜 일상에 전념하느라 여름을 다 보낸 것입니다.
여름이 간 줄도 모르게 가버린 것 같아 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

내년 여름을 기약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있는 시점입니다.
기세등등하던 모습이 기운이 없이 축 늘어지는 것을 보니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이 일기도 하는데요.
가는 길을 그 누가 막을 수 있단 말입니까.

여름을 보내야 합니다.

가을의 시작을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늦여름의 사그라진 열기가 그 첫 번째 증거이고 초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그 둘째요 입추라는 절기상의 사실이 그러합니다.
가을이 알게 모르게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언제나 함께 할 사람을 만나셨나요.

기다림에는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열기를 식혀주기를 유독 바랐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입추가 왔다는 소식은 곧 기분 좋은 소식이기만 합니다.

후회 없는 여름을 나시기를 바랍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아직 여름의 태양은 사그라지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서 가을이 시작된 줄 알게 됩니다.
벼는 열심히 통통하게 무르익고 날씨는 번번이 좋습니다.

입추라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짖는다고 하는데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입추입니다.
절기상은 그러하나 아직 여름이 채 물러가지 않은 상황이지요?

말복과 입추입니다.

복날이라 많은 사람이 문턱이 닳게 드나들었을 보양식음식점은 그야말로 호황을 누리는 날입니다.
그에 더불어 올해에는 입추가 함께하는 것을 아시는지요.
늦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날입니다.

복날인데 보양식은 드셨는지요?

삼계탕은 좀 드셨는지요?
오늘이 말복이라서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보양 음식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요.
냉면도 좋고 삼계탕에 설렁탕도 좋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즐기세요.

오늘은 말복이라고 하는데 보양식은 좀 드셨나요?
한여름의 열기가 뜨거워 사람으로 하여금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요.
덥다고 하여 너무 차가운 것만 찾지 말고 이열치열이라고 더운 음식을 먹으며 여름을 이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거리에 수많은 사람이 여름의 열기를 잠시 피할 그늘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오늘이 유두절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예전에는 맑은 개울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으며 하루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여름의 열기가 무시무시합니다.

한여름의 태양이 작열하며 땅 위의 모든 것을 삼켜버릴 것만 같습니다.
아스팔트 위는 오후가 되면 지글지글 타올라 삼겹살을 올려놓으면 금방 익을 것 같은데요.
열기가 전국에 생명체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비상입니다.

여름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덜컥 감기가 걸려버렸습니다.
목이 아프고 목소리는 이미 남의 것이며 컨디션은 바닥입니다.
체력을 쌓아온 시간이 있었는데 불규칙한 생활습관에서 너무 무심했나 봅니다.

8월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불안한 그림자는 어느새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빛에 모두 사그라진 것만 같습니다.
8월의 열기가 느껴지며 도시는 한여름의 정점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을을 준비하는 마음

무언가 불안한 마음이 들고 있는 8월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이 지나가고 있으니 고생스런 계절도 막바지에 이른 것입니다.
그것을 좋게 여겨야 할 텐데 마음은 그와 반대로 막막한 지경에 놓이고 있습니다.

여름을 추억해야 하는 8월

여름을 추억해야 하는 8월이 돌아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간간히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팔뚝에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일교차로 인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하늘의 별구경

8월에서 9월로 접어드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년 중 가장 기다린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즈음에는 그야말로 밤하늘의 쏟아질 듯한 별들을 가장 선명하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잊혀진 친구가 생각나는 8월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말복을 지나고 입추를 지나서인지 몰라도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온 것만 같습니다.
엊그제는 자전거를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코스모스가 일찍 핀 것을 발견하고 기뻐한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