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겠구나.
요즘 같이 불경기에 어디 취업자리가 쉽게 날까 했는데 말이야.
비록 정직원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턴으로 시작해도 되지 않겠어?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오기 마련이니 말이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열심히 하다 보면 너에게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 축하한다.

입사면접에서 좋은 결과 있다면서?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합격자발표 소리에 얼마나 떨었을까 몰라.
그래도 이제 이력서 쓰고 면접 보러 다닐 필요가 없어졌으니 축하해.
사는 게 절대 만만치 않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해.
처음에는 회사 생활 적응하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고 중소기업이면 어때, 월급만 제때 나오면 되는 거지.

보험사에 재취업한 것을 축하해.
네 나이 생각하지 말고 네 역량을 보고 회사생활을 하기를 바라.
무엇보다 끈기 있어야 하고 지치지 말고 용기를 가져.
너라면 분명 보험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거야.
일단 말만 하지 말고 보험 하나라도 가입을 해야 실적으로 잡히는 거겠지?
나한테 맞는 보험설계를 해 줘봐, 들어 줄게.

네 꿈을 이루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항공사에서 일하고 싶어 했는데 스튜어디스가 되어서 네 꿈을 활짝 펼치게 되었구나.
다음 달부터 출근이라고 하니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 많겠다.
네가 밤낮 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아니겠니.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것을 빨리 보고 싶어.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와서 얼마나 안쓰러웠는지 몰라.
그런데 이렇게 도서관 사서 합격으로 엄마의 마음을 감동하게 하니 네가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만 하다.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힘든 점이 많이 있겠지만 너를 믿는 가족이 있으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직장생활에 전념하도록 하렴.
축하하고 정말 사랑한다.

확실히 너는 운이 좋은 것 같아.
좋은 직장에 이직하고 예쁜 각시 얻어서 결혼하고 올해만 해서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는 거지?
비결이 뭔지 너를 보면 항상 도전을 받는다.
이직을 축하하며 한 턱 쏴야 하지 않겠어?
친구들 다 부를까 하는데 네 의견부터 물어야겠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도 어려운데 두 가지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하다니 너는 복도 많다.
나중에 하다가 힘들면 나한테 넘겨도 되는데 말이다.
축하해, 언제부터 출근이라고?
거기 자리 비면 나한테 제일 먼저 알려주기다.
열심히 사는 너의 모습을 항상 응원하고 있어.

요새 얼굴이 핼쑥해서 걱정을 많이 하던 참인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어서 고맙구나.
그래, 언제부터 출근이라고?
이제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너야 워낙 성격도 좋고 친화력이 남다르니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거야.
고맙고 축하한다.

꿈에 그리던 간호사가 되니 기분이 어때?
꿈을 이룬 자의 여유가 느껴져서 좋다.
취업을 하기 힘든 이 시대에 두 군데 병원에서 네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고 영광이 아니겠냐?
앞으로 백의의 천사가 되어 아픈 이들을 돌보며 보람을 느끼렴.
어디로 갈지 결정은 하였어?

취업의 문이 좁은 이 시대에 당당하게 중소기업에 채용된 것을 축하한다.
당연히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인데 왜 그리 쑥스러워해?
나는 네가 될 때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야.
그리고 취업을 위하여 면접을 보러 다닐 때에도 걱정되었고 네 꿈을 위하여 포기하지 않고 잠시 접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술 한 잔 사라.

취업의 문이 좁은 이 시대에 당당하게 중소기업에 채용된 것을 축하한다.
당연히 축하받아야 마땅한 일인데 왜 그리 쑥스러워해?
나는 네가 될 때까지 공무원시험을 준비한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야.
그리고 취업을 위하여 면접을 보러 다닐 때도 걱정이 되었고.
네 꿈을 위하여 포기하지 않고 잠시 접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싶다.
누나로서 많이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네.

다른 학원에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하신다고 하니 축하합니다.
왜 혼자만 알고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리했더라면 진작 오해도 하지 않고 마음도 접었을 텐데 몰랐어요?
내가 선생님 좋아하고 있었던 거?
이런 말 하기 타이밍이 그렇지만 말 안 하고 있는 편이 더 후회될 것 같았어요.

이번에 대학강사로 나가게 되셨다면서요?
선배님이 잘되어야 후배들도 힘을 내지요.
늘 선배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시간강사에 지나지 않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학교에서 가르치실 교수님으로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릴게요, 축하드려요.

이직했다니 다행이네.
축하해.
급여가 밀리고 분위기가 안 좋으면 의리도 중요하지만 몇 달을 그렇게 보내면 본인만 손해가 아니겠어?
말 안 해도 네가 더 잘 알겠지만 말이야.
아무튼, 네가 마음고생이 많았으리라 본다.

요새 출판 업계가 그리 탄탄하지는 않지만 네가 그렇게 들어가고 싶던 회사가 아니겠니.
야근도 불사하고 주말까지 반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던데 걱정스러운 마음은 그대로이지만 취직한 것은 축하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 동생 장하고 멋지다.

도서관 사서로서의 꿈을 키우더니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된 거야?
정말 축하해.
자격증 따고 기다리는 시간도 힘들었을 텐데 급여가 얼마인지를 떠나서 안정적인 직장을 얻게 된 거잖아.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이도 드문데 말이야.
언제부터 출근이라고?

연봉 높여서 이직한 것을 축하해.
불황의 시대에 구직 기간이 길지 않은 것만으로도 마음고생 덜해서 다행이다.
나도 조만간 이직할 생각 이기는 한데 업계에 마땅한 자리가 나지는 않네.
어디 좋은 데 있으면 나중에 나도 좀 소개해 주라.

오빠, 새로 들어간 직장은 어때?
네가 어렵게 경쟁률을 뚫고 들어간 회사이니만큼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리라 믿어.
늦었지만 취업을 축하한다.
나도 공부 마치는 대로 얼른 취직할 생각이야.
언제까지 이러고 현실을 뒤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던 참이거든.

선배, 원하는 회사에 취직했다니 축하해요.
그렇게 낙심하더니 심기일전으로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도전하는 자에게는 포기란 말은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월급날이 언제예요?
일단 입사기념으로 선물을 하나 사드리고 싶어요.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얘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