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승진하셨다니 얼마나 기쁘세요?
이제 겨우 직원으로 승진하였는데 저는 언제 승진의 기쁨을 느껴보나 했어요.
그래도 인턴인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 처지도 얼마나 호사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념으로 맛있는 것 안 쏘세요?
저 오늘 무척 한가합니다.
분식도 좋고 다른 메뉴도 좋으니 오늘은 늦게 집에 돌아가도 상관없어요.

차장님, 이번에 승진대상자 명단에 올라가셨다면서요?
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는데 다들 쉬쉬한 거였지요.
저도 이번에 과장님으로 승진하지 못하신다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과장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나날이 멋져지셔서 회사 중역까지 되셔야지요?
그날을 떠올리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요.

과장님, 팀장님으로 승진되셨다면서요?
왜 그렇게 겸연쩍어하세요?
말 안 하셔도 얼굴에 오늘 기분 좋다고 쓰여 있는 것이 다 보입니다.
사모님이 엄청나게 좋아하시죠?
그런 의미로 오늘은 점심 메뉴로 고기를 먹는 것이 어떨까요?
저는 언제쯤 승진대상자에 오르게 될까요?

과장님으로 승진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아침에 와서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던 것이 다 그 이유 때문이었군요?
어쩐지 과장님이 되실 줄 알았다니까요.
직속상관으로 모시고 있지만, 우리 회사의 발전을 위해서 날마다 고생하시는 분 중에 과장님만 한 분이 안 계시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과장님의 모습은 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승진시험에서 네가 단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진짜 축하한다. 이제는 네 실력을 인정받아 성공의 탄탄대로를 걷는 일만 남은 것이 아니겠어?
지금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회사생활에 임하기를 바라.
점점 성장하는 네 모습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기억하고 말이야.
오늘 날씨도 좋은데 한 잔 어때?

회사를 그만둘 거라고 큰소리를 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과장으로 승진했네?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나쁠 때가 있노라면 이렇게 좋은 때도 있는 법이잖아.
과장이라는 직함을 의식해서라도 전보다 멋진 모습 보여줘야 하겠네.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들었는데 전보다 나은 모습 보여줘.
동료로서 기쁘고 나도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장님의 승진을 축하합니다.
팀장으로서 부장님도 멋지지만, 부장님의 앞날은 더 멋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늘 부장님의 뒤에서 응원하는 직원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저희 팀원들이 항상 애정을 갖고 부장님을 챙겨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과장님, 승진 축하드려요.
이번에 차장님으로 승진되셨다는 공고를 보았는데 정말 잘 되었어요.
역시 회사가 인재를 알아본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들보다도 열심히 야근을 불사하시는 차장님의 모습은 여러 직원에게 본이 된답니다.

과장님, 이번에 승진하셔서 기분이 어떠세요?
정말 축하드려요.
만년 대리를 달다가 과장으로 승진하신 기분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모두 같은 마음이에요.
과장님이 잘되어야 저희 팀원들도 기가 살지요.
언제 한턱 사셔야죠?

선배님, 이번에 부편집장으로 승진하셨다면서요?
정말 축하드려요.
선배님의 앞길이 넓어져야 저희 학교 후배들도 희망을 갖지요.
승승장구하실 선배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것 사달라고 쫓아다니던 저도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네요.
선배님의 기를 물려받아 제 자리에서 성공해야겠어요.

불철주야 밤낮 가리지 않고 회사 일에 매달리더니 드디어 팀장으로 승진하게 되었구나?
동생아 정말 축하한다.
이제 남은 것은 팀원들을 어떻게 이끌며 최대의 성과로 창출할지 생각하는 거겠네?
너라면 잘할 수 있을 거야.

김 주임님 대리 진급 축하드려요.
벌써 입사하신 지 6년이 되셨네요.
제가 입사했을 때 좋은 주임님이셨는데 대리 되셔도 저에게 좋은 대리님이셔야 해요.
항상 김 주임님 아니 김 대리님을 뒤에서 응원할게요.
항상 파이팅 하세요.

김 대리 정말 대단한걸?
우리 회사는 대리까지는 호봉제이지만 과장부터는 능력제라서 만년 대리는 있어도 과장 달기는 쉽지가 않은데 말이야.
이제 우리 같은 과장인가?
하하 이제 나도 바짝 긴장해야겠어.
이렇게 능력 있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