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쩍은 웃음을 짓는 어른들이 있는 반면 거리에는 마음껏 소리를 지르며 기뻐하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도 저처럼 세상 걱정 없이 지내던 어린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머리가 굵어졌는지요.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면 시간이 가는 것을 잊게 됩니다.

반가운 손님이라도 방문하려는지 얼룩덜룩한 까치가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적하지만 결코 한적하지 않는 월요일입니다.
문득 해야 할 일이 생각이 나 마음이 서둘러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자신의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정하여 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속도가 느리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자신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꿈을 언젠가는 이룰 수 있기 때문이지요.
포기를 하는 순간이 자신이 스스로 꿈을 버리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높고 푸른 하늘에 그리운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은 비단 날씨 탓인지 계절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기에 설레고 들뜨는 것이겠지요.

흔들리는 전철은 진동이 다소 규칙적이라 타기만 하면 잠이 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책이나 신문을 보거나 애먼 휴대폰을 들여다보거나 가만히 명상이 잠기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할 일에 집중하는 사람들 틈에서 우리가 서로 만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자리에 있든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복잡한 대중교통을 막 벗어나니 어느새 익숙한 그 길이 나타납니다.
오늘 하루도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속도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데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도 한순간일 뿐 우리 자리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단풍이 무르익던 계절이 어느새 끝을 맺고 공터에는 황량하게 바람만 가득합니다.
공활한 하늘이 높고 넓어서 잠시 길을 잃을지도 모르겠는데요.
한 주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이번 주를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으니 최선으로 매시간을 메워야 하겠습니다.

대답은 출근하기 싫다였습니다.
하지만 그분 말이 그래도 월요일이 되면 출근할 수 있는 회사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 월요일이냐고 하시더군요.
우리 모두 출근할 수 있는 월요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습니다.

어차피 일주일은 또 시작되었고 즐거운 마음이든 우울한 마음이든 우리에게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과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다짐만이 우리에게 필요할 뿐입니다.
힘내세요. 웃으시고요.

오히려 주말에 쌓여서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 힘든지도 모르게 하루가 갑니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 월요일을 겁내지 말고 즐겨 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래도 회사에 가면 반겨주는 동료가 있지 않습니까.

기나긴 기다림의 끝에 따뜻한 봄을 만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마 기뻐서 아이처럼 팔짝팔짝 뛰게 될지도 모릅니다.
푸르른 새싹들이 어서 돋아나길 기대하고 기다리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 추위가 지나갈까요?
영화를 보러 가기에도 친구를 만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기에도 여행을 떠나기에도 조금은 망설이게 만드는 이 추위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마음에서는 이미 추위를 몰아내는 중인데 날씨가 이와 같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무료할 줄 알았던 월요일이 다시 신나게 돌아가는 하루입니다.
추운 날씨 탓에 놀이터와 공터는 텅 비어 황량하게만 느껴집니다.
뜨거운 차 한 잔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 접어야 하겠습니다.

다행이 회사에 미리 사둔 종합감기약이 있어서 일단 먹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감기 기운 탓인지 약을 먹어서인지 머리가 무겁고 컨디션은 바닥입니다.
평소 감기와 담을 두어 친하지 않았던 자신인데 오늘은 그와 조우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지 원망 섞인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겨울이 일찍 찾아온 탓에 거리는 황량하기만 합니다.
그렇더라도 마음만은 비상을 꿈꾸며 열심히 꿈을 향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이루어가는 월요일로 일주일의 시작을 열어가고 있으시겠지요?

마음으로 봄을 그리고 있는 하루입니다.
조금 있으면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겠지요.
어슴푸레하게나마 여명이 밝아오는 가운데 두 손을 모으고 출근에 나서고 있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업무에 힘쓰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행성 인플루엔자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각별히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발을 깨끗이 하고 보온에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해준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즘 들어 우편함에는 고지서와 광고 용지만 가득한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그 친구의 기다림에도 저와 같은 색깔의 설렘이 있겠지요.
문득 그리움이 발길을 잡고 있는 월요일입니다.

건망증 심한 제 자신에게 야속하고 속상한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메모를 필수로 여기며 계획을 실천하는 데 주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흐트러짐이 없도록 견과류를 먹고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는 데 주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거닐던 바람 부는 시내 풍경도 생각납니다.
둘이 손을 꼭 붙잡고 시간을 보내어도 심심하지 않았던 날들이었는데요.
오늘은 왠지 그 친구가 그립고 보고 싶어지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