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아, 직장인 대출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은 것을 축하해.
2년마다 정든 집을 내어주고 새집으로 이사 다니느라고 고생 많았다.
알게 모르게 설움도 있지 않았니.
이제 마음껏 두 다리 뻗고 네 집에서 달콤한 잠자렴.
집들이할 때 꼭 불러야 한다.

경매에서 비교적 싼 값에 집을 마련하게 되어서 좋겠다.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어떻게 그런 야무진 생각을 다 했을꼬?
정말 축하해.
공부하고 발로 뛴 만큼 좋은 집을 구하게 되어서 말이야.
집구경 언제 시켜줄 거야?

친구야 드디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구나?
무척 반갑고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축하하고 앞으로 행복한 일이 가득할 거야.
네 집이 생겼으니 집들이해야지?
두 손 무겁게 갈 테니까 날짜만 알려다오.
멋지고 행복이 넘치는 가정 꾸리길 바란다.

여보, 우리의 집이 생긴 것 서로 축하하자.
정말 힘들었다. 그렇지?
서울에는 왜 이렇게 집이 비싼 것인지, 오랫동안 노력해서 이룬 결과라 그런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이사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할 뻔했어.
가장이 약한 모습 보이면 안된다 싶어 참았지만, 그 감동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찼어.
아마 당신은 누구보다 내 마음 잘 알 거야.
우리 지금까지도 잘 해왔으니, 앞으로는 더 잘하자.
여보, 그동안 수고했어. 고생시켜서 미안해. 사랑해.

이사를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어?
집주인이 전세금액의 10%도 아니고 터무니없이 많은 값을 부르는데 나라도 밤잠을 못 자고 걱정이 되었을 거야.
그래도 다행히 괜찮은 전셋집을 구할 수 있어서 한시름 덜었다. 그렇지?
축하해.
이삿날이랑 다 정해진 거야?

큰 집으로 평수를 넓혀서 가고 청정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것인데 당연히 좋은 일이고 축하할 일이지.
그런데 표정이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모두 잘살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다들 속사정은 어느 정도 있는 건가 봐.
다 잘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

사람이 어떻게 자기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 수 있겠어요?
하기 싫은 일도 좋은 척하면서 마땅히 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시댁이라는 게 한없이 멀게 느껴지고 말 한마디에 눈물이 핑 돌 때가 왜 없겠어요.
같은 여자 입장으로서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간답니다.
그래도 2년간 시집에서 살았으면 되었잖아요.
이제 분가하여 좋은 시간 보낼 테니 당연히 축하할 일이지요.

집 공사가 수월하게 끝을 맺었다면서요?
일단 축하드려요.
원래 그쪽 바닥에서 일하는 분 이야기를 들으니까 중간에 조정이 들어가기는 하더라고요.
얼마나 마음이 쓰이셨으면 얼굴이 많이 상하셨어요.
그래도 아이들 놀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었고 집도 넓어졌어요.
업자가 좀 성격이 그래서 그렇지 일 처리 하나는 깔끔하네요.

이사한 집은 어떤지 어떻게 한 번을 초대를 안 할 수가 있어?
이제라도 집 구경을 시켜준다니 나로서는 진짜 고마운 말이다.
늦었지만 이사를 축하해.
양손 무겁게 사 들고 왔으니 박정하게 쫓아내지는 않겠지?
열심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너를 보면서 나도 얼른 결혼해야지 한다.
아이 보면서 가장 행복해 하는 것 같아, 너.

이번에 미분양아파트 청약분양에 당첨되었다고?
너 운도 정말 좋다.
하긴 운도 운이지만 학교 다닐 때부터 너 준비성 하나는 끝내줬어.
당연한 순서였다고 생각해.
축하한다.
나중에 이사 갈 때 손 필요하면 나 불러 줘.

결혼 9년 만이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것이 말이야.
당신이 정말 고생이 많았어.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이 열심히 일하고 밖에서 돌아와서는 집안일에 애들 돌보고 우리 집이 생긴 것을 축하해.

전세가 빨리 나가지 않는다고 조바심내더니 드디어 집이 나갔구나?
너희도 되는 대로 준비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수 있어서 다행이구나.
요새 전세 물량이 부족하고 경기가 안 좋아서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다고 하던데 잘 되었다.
이제 이삿짐센터만 알아보면 되겠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너를 축하한다.
변두리이지만 출퇴근이 쉽게 역에서 가깝고 조금만 아침에 서두르면 되잖아.
나도 이 동네로 이사 올까?
그래야 너도 자주 보고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갈 때 같이 가지.
꿈 같은 이야기지만 생각만으로도 왜 이리 재밌고 설레니.

결혼한 지 10년도 안 되었는데 월셋집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지.
그런데 어느새 이렇게 내 집 장만의 꿈도 이루고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
내가 다 눈물이 난다니까, 축하해.
부럽기도 하고 나도 얼른 평수 넓혀서 이사 가고 싶어졌어.
도대체 방이 몇 개니?

이사를 하신다고 들었어요.
갑작스레 이 동네를 떠나게 되어서 섭섭하기도 하지만 더 넓고 좋은 곳으로 가시게 되었으니 축하드려요.
그래도 아이 때문에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을 터놓고 지냈는데 연락하고 지내요.
뭐 거들 것 있으면 말씀하세요.

신혼집으로 구한 집이 마음에 든다고 하니 다행이다.
결혼 축하해.
깨소금 냄새나게 잘 살기를 바랄게 나도 얼른 분발해서 좋은 사람 만나서 가야지.
너만 먼저 결혼한다고 해서 아쉬운 것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제 짝이 언젠가 나타나지 않겠어?

축하해. 이번에 집 샀다며 좋겠다.
보통 사람들이 내 집 장만이 꿈인 사람들도 많은데 넌 이제 결혼한 지 이렇게 7년 만에 너 집도 사고 그동안 그렇게 알뜰하게 지내더니 이제 결실을 보는구나.
집 구경은 언제 시켜 줄건데 나도 이제부터 알뜰하게 저축하고 모아서 집 사야지 부러워서 안 되겠다.
진짜 진짜 축하해 친구야.

내 집 장만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잖아.
그래도 작지만,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네 집인 거 얼마나 좋아?
축하한다.
우리야 부모님이 해 주신 거라 그 기분을 잘 모르지만, 우리도 얼른 돈 많이 벌어서 큰 평수로 옮기려고 생각하고 있어.
집들이할 때 우리 꼭 불러라.
양손 무겁게 해서 찾아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