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질 수는 없지만, 행복한 기억을 끄집어내게 하는 오늘 이 아침이 좋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출근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고 투덜대지는 않으셨는지요?

습관 하나를 버리고 다시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남다른 각오와 계획이 필요한데요.
아침이라 정신이 맑아 이것저것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아침은 어떠신지요?

황사가 짙은 오늘을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공교롭게도 아침에 안개와 황사가 뒤범벅된 대기상태를 보니 하루가 길게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노파심에서 비롯한 다소 회의적인 생각일 뿐이겠지요?

무엇이든지 투덜대기 전에 긍정적인 면을 먼저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결국엔 다 잘 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이 세상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선명한 하늘과 어울리는 안개는 아니지만, 오늘은 날씨가 무척 화창할 것 같습니다.
선선한 느낌마저 들며 조용히 안개 낀 골목을 지나갑니다.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여러분의 오늘은 어떠한지요?

그때도 지금 보이는 안개처럼 불투명한 색깔이었지요.
우유 빛깔을 물에 풀어놓은 듯 색깔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질 수는 없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정경입니다.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오늘처럼 안개가 짙게 깔린 날처럼 궂은 날이 있기도 하지만 화창한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앞날이 암울하고 어둡다는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이고 빛나는 미래라고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긍정적인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안갯속을 지나오셨는지요?
우리의 미래가 저렇게 불투명하기에 세상에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어야 하겠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아 고즈넉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물방울이 맺힌 잎사귀마다 싱그러운 봄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일이 벌어질까 설레고 있는 하루입니다.

영화에서 볼법한 짙은 안개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하는데요.
다소 습도가 높아서 먹먹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고유의 아름다움을 어찌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는 하루입니다.

아마도 창밖의 태양이 그 위치를 바꾸는 것으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시간을 확인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여전히 밝지 않은 하늘과 위치를 알 수 없는 태양 탓에 시간이 더디 가는 듯 느껴집니다.
이렇게 시간이 느리게 가는 날은 시계를 자꾸 보면 볼수록 시간이 더 안 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계를 확인하기보다 여러분의 업무를 확인하며 하루를 보내시는 것이 더 알찬 하루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우리 눈에 익숙했던 것이 사라진 데서 오는 허전함과 어색함이 그 답답함을 가중시키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많은 것들이 그냥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기에 당연하게 여겼으나 그것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듯합니다.
항상 함께 그 자리에 있어주었기에 고마운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 감사할 수 있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하늘을 짙게 메우고 있는 안개로 멀지 않은 곳도 구별하기 어려운 아침입니다.
이렇게 단 몇 시간 흐릿한 시야에도 답답함을 느끼는 데 전혀 보지 못하는 이들은 오죽할까요?
혹시 그들을 만난다면 도움을 주지는 않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를 바랍니다.

그 사람의 얼굴 생김새나 몸매 또는 옷차림으로 그 사람이 어떨 것이다라고 판단해 버리는 것이지요.
물론 그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옷차림 등이 그 사람의 일부인 것은 맞습니다.
또 그것들을 통해 그 사람의 내면이 표출되는 것도 맞습니다.

안개에 가려 햇살이 보이지 않는 날입니다.
여러분이 안개에 가려 그 안에 숨은 태양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자신감 있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소극적으로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보다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성 친구에게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자신감 있는 태도는 상대에게 신뢰를 줍니다.

아침부터 하늘이 안개로 가득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산 넘어 산이라고 황사 지나자 또 연무 현상입니다.
밝은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그립지만, 당분간은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할 듯합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봄 건강에 해가 되지 않게 조금 더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태양의 밝음이나 위치로 시간을 확인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여전히 밝지 않은 하늘과 위치를 알 수 없는 태양 탓에 시간이 더디 가는 듯 느껴집니다.
시계가 한참은 오후로 향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확인한 시계는 아직 바늘이 꼿꼿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간이 안 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많이 얻었다고 생각한다면 멈춘듯한 시곗바늘이 고맙지 않을까요?

익숙했던 것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느껴지는 허전함과 어색함이 함께한 아침입니다.
우리 주위에 익숙하게 존재해 그냥 그런 것인가 보다 하고 넘겼던 것들이 새삼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었다고 깨닫습니다.
여러분 주위에 항상 여러분과 함께 존재했던 것들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