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잔뜩 흐려서 구름만 가득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달달한 팥빙수 한 그릇을 먹는다면 잠시라도 우울한 기분을 날릴 수가 있는데요.
흐린 날에 입안 가득 빙수를 떠먹으며 무기력하기 쉬운 기분을 좀 달래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사실은 기쁘고 긍정적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지극히 수동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부모님의 품에서 사랑과 도움을 받았던 일이 그것일 것입니다.

톱니바퀴 같은 일상에 단조로움을 느끼지는 않으신지요?
더욱이 요즘같이 날이 푹푹 찌는 상황에서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으려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과거의 자신은 현재를 동경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흩날리던 벚꽃 잎을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절반을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지금 불어오는 바람에는 습기가 섞여 있어 끈적끈적하여 과히 기분은 좋지가 않은데요.
청량한 초여름의 바람이 생각이 나는 하루입니다.

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피해가 있을 수밖에 없나 봅니다.
유실된 흙과 누군가의 가재도구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그리고 한숨만이 남았네요.
다시 복구하고 재건하기까지 또 얼마의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하늘이 꼭 한겨울의 하늘 같습니다.
맑고 쾌청한 날이라 하고 싶지만 흐린 날의 기억처럼 불분명하게 구름이 온 하늘에 번져 있습니다.
결국 비가 온다는 예보가 실현될 것 같네요.

말없이 누군가를 기다리게 되는 하루입니다.
날씨가 우울증에 걸린 사람처럼 잔뜩 흐립니다.
구름은 하늘을 가릴 정도로 퍼져 있고 우윳빛깔이기도 하다가 다시 잿빛으로 변합니다.

실내에 있으면 누군가가 커피를 타서 마실 때 강하게 커피 향이 올라오는데요.
커피 향을 맡다 보면 불현듯 누군가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오늘이 그렇습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에 관하여 지금도 학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기호식품이자 인스턴트식품인데요.
하루 2~3잔이면 우울증 발병률이 15%가 감소가 되고 하루 4잔 이상이면 20%까지 낮출 수가 있다고 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보자니 약간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일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장마 기간이 도래하여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하겠는데요.
하늘은 찌푸린 사람의 얼굴마냥 어둡고 침침하여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꽃향기가 가득히 바람에 실려 와서 자신도 모르게 뒤돌아본 적이 있으신지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아침부터 등에 땀이 배어나왔습니다.
아무리 여름이 좋다지만 땀이 배는 것은 싫은데 말입니다.

한여름으로 향하여 끊임없이 달음박질치는 날입니다.
7월의 날씨는 무덥고도 무덥네요.
8월의 열기는 가히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빠르면 이번 달부터 여름휴가가 시작이 되는데요.
벌써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는 않으십니까?
너울거리는 파도가 손짓을 하며 시원한 바다가 있는 백사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이라는 소서입니다.
7월의 시작일 뿐인데 벌써 우리의 체온을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더 무더위와 싸워야 할 우리인데 체력을 충분히 다져야 하겠습니다.

비가 계속되고 있어 머리카락이 잔뜩 습기를 머금었습니다.
아무리 손질을 하여도 금세 곱슬거리는 머리로 되돌아오려는 성향이 강해져서 부쩍 머리 모양에 신경이 쓰입니다.
손으로 매만지고 거울을 보며 평소 스타일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무더위로 인하여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이어지고 있지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더위에 벌써 지친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잠시 눈을 감고 여름 바다를 생각하면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것은 어떨까요?

깔끔하게 언 얼음조각을 입에 넣고 오물오물하게 되는 7월입니다.
얼음을 입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 것 같습니다.
선풍기를 틀고 수박을 한 조각 먹는다면 더없이 좋을 것만 같습니다.

얼마 있으면 여름휴가를 고려하게 되는 7월입니다.
집중호우로 인하여 잠시 주춤하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갈증이 일고 땀이 비 오듯 쏟아져 어서 이 복잡한 도시를 떠나 고생한 날들을 보상이라도 해 주고 싶습니다.

집중호우로 전국이 비상체제로 돌입한 7월의 어느 날입니다.
애궂게 하늘은 구멍이라도 뚫린 양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흙더미가 유실되고 강물이 범람하며 야트막한 지대의 집들이 대거 물에 잠기고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잡혀 있어 저절로 도서관을 찾게 되는 7월입니다.
눈코 뜰새 없이 벼락치기에 몰두하다 보면 새벽을 맞이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학창시절에 불살랐던 열정을 다시금 찾고 싶어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