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보니 정말 테스트기에 두 줄이 간 것이 맞아?
난 보고도 왜 이렇게 믿기지 않는지 모르겠어.
여보, 정말 고맙고 축하해.
드디어 우리도 부모가 되는구나.
너무 기뻐서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야.
지금 뭐 먹고 싶은 생각은 없어?

임신하였을 때에는 조심해야 했는데 저번에 빙판길에서 넘어졌다고 했을 때 얼마나 가슴이 철렁했는지!
이렇게 예쁜 아이를 출산한 것을 보니 내가 더 마음이 짠하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니.
잃어버릴 뻔한 아이를 세상에서 만나게 된 것을 정말 축하해.
아이가 널 닮아서 이목구비가 뚜렷해.

이번에 셋째를 출산했다며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
아이가 우량아라서 고생했을 것 같은데 아이를 낳을수록 산통 시간이 짧아서 어땠는지 모르겠다.
축하해 정말, 내 정신 좀 봐.
셋째 출산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내가 뭐 좀 사 왔어.
미역국 좀 많이 먹어서 모유 수유해 주렴

둘째 아이를 출산한 것을 축하해.
요즘 너도나도 힘들어서 아이 하나로 만족하는 추세인데 하나보다는 둘이 낫지?
앞으로 잠 못 자고 아이 키울 것이 두렵다고 말하지만 네 얼굴에 행복하다는 소리가 씌어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랄게

딸, 네가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밤에 잠을 못 잤다.
이제나 저네나 기다리던 마음에 네가 대견하구나.
그렇게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는 거란다.
걱정이 많이 되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아이에게도 좋단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얼마나 기쁘던지.
고생이 많았다.
아니 앞으로 준비할 것도 많고 아이 키우는 일이 보통은 아니지만, 아이를 가진 것만으로도 벌써 축복이다.

임신 4개월이라고 하니 어쩜 이리도 좋을 수가 있니.
더불어 서로의 경사를 챙길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라.
좀 일찍 알려주지 그랬어.
하긴 저번처럼 유산될까 봐 노심초사한 마음을 내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럴만 했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거야.
무사히 출산해서 야무지게 한턱쏴라.

임신하게 되었다니 정말 축하해.
결혼 5년이 되어 가는데 소식이 없어서 마음고생이 오죽했니.
쌍둥이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며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으면 해.
아이 둘 키우며 배우는 건데 부모가 되어야 부모 마음을 알겠더라고.
성인이 된다고 해야 할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되는 것 같아.

네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되다니 세상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결혼하는 것도 믿지 못했는데 독신주의를 외치던 네가 아빠가 되다니 축하해.
우리가 대학교 교정을 같이 누빌 때가 엊그제 같은데 너무 달리는 거 아니냐?
나도 얼른 힘써서 결혼하든지 해야지 원.
기분이 어때?

아이 아빠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이제는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공무원 시험에 매달린다고 뾰족한 수가 나는 것은 아니잖니.
이런 말을 하게 되는 부모 입장을 헤아려 주면 좋겠구나.
현실을 보며 꿈을 향해 나아갈 줄도 알아야 하지 않겠니.

아가, 네가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이제나 저네나 기다리던 마음에 너를 꽉 껴안아 줄 수 있어서 좋구나.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얼마나 기쁘던지.
고생이 많았다.
아니 앞으로 준비할 것도 많고 아이 키우는 일이 보통은 아니지만, 아이를 가진 것만으로도 벌써 축복이다.

임신 4개월이라고 하니 어쩜 이리도 좋을 수가 있니.
더불어 서로의 경사를 챙길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라.
좀 일찍 알려주지 그랬어.
하긴 저번처럼 유산될까 봐 노심초사한 마음을 내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럴만 했으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을 거야.
무사히 출산해서 단란한 가족이 되기를 바랄게.

아내가 임신하게 되었다니 정말 축하해.
결혼 4년이 되어 가는데 소식이 없어서 마음고생이 오죽했니.
쌍둥이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며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으면 해.
아이 둘 키우며 배우는 건데 부모가 되어야 부모 마음을 알겠더라고.
성인이 된다고 해야 할까.
비로소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되는 것 같아.

네가 한 아이의 아빠가 되다니 세상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결혼하는 것도 믿지 못했는데 독신주의를 외치던 네가 아빠가 되다니 축하해.
역시 세상에서 장담할 일은 아무것도 없나 보다.
기분이 어때?

과장님, 이번에 늦둥이를 보게 되셨다면서요?
축하드려요.
평소에도 사모님하고 금슬이 좋으시더니 하늘이 주신 선물이 아니겠어요?
저도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과장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셋째를 가졌다니 정말 축하해요.
언니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어머니가 아닐까 싶어요.
회사 다니면서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데 식구가 한 명 더 늘다니
행복이 날마다 배로 늘겠다 싶어요.
걱정보다 행복하다는 말이 더 적절한 걸요.

네가 막내가 아니게 되었다니?
이것은 슬픈 일이 아니라 축하할 일이고 집안 경사가 아니겠어?
부모님께도 늦둥이가 생긴 것이니 삶의 낙이 한 가지 더 추가된 것이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아가, 아이 출산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니.
정말 고맙고 축하한다.
너랑 ○○이를 반반씩 닮아서 딱 예쁘더라.
어쩌면 그리 곱고 인형처럼 어여쁜지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행복하네.
미역국 남기지 말고 다 먹고 아이 젖을 물려야 한다.

이 기쁜 소식을 왜 이제야 전해주는 거니?
아가, 이리 와 보렴, 한 번 안아보자.
정말 고맙구나.
내 손자를 올해 안에 안아보겠구나 정말 축하하고 뭐든 좋은 것만 먹으렴.

천신만고 끝에 얻게 된 아이 아니겠어?
정말 축하해.
마음고생 그렇게 하더니 이렇게 좋은 날이 오려고 그랬나 봐.
아들, 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면 되지 뭐.
곧 있으면 입덧도 하고 신 것부터 당길 텐데 뭐 먹고 싶은 거 있음 얘기해, 내가 사줄게.

아이 임신 소식을 들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시험관 아이까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던데 거의 희망을 잃을 시점에 하늘이 주신 아이가 아닌가 싶어요.
몸도 약하신데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아쉽지만, 직장까지 그만두신다는 결정은 잘하신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