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처럼 타오르는 뜨거운 화요일 오후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있으신가요?
아직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기는 애매하니까
우리 시원한 음료 한잔 동료와 나눠 마시면서 힘내 봅시다.

이렇게 오는 비 때문에 조금 짜증 나는 날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봄비를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너무 많이 기다린다고 합니다.
조금만 여유를 낼 수 있는 비 오는 화요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아직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겉옷을 하나 챙겨다니는 센스를 발휘 하시기 바랍니다.
힘찬 화요일 오늘도 한번 기운차게 보내 봅시다.

저는 학창시절에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서 많은 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깊게 한 두 친구만 사귀는 편이었는데요.
공교롭게 일주일에 가장 피곤하다는 화요일에 약속이 잡혀 만났지만 친구를 만나는 동안에는 옛 생각에 잠겨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카페인은 업무에 집중력을 가져오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몸의 피로감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카페인에 중독된 자신보다는 틈틈이 사무실에서 스트레칭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건 어떨까요?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하는 스트레칭은 직장인의 건강을 책임져 준다고 합니다.

혹시 화요일날 가족과 함께 고궁 나들이를 생각하셨던 분들은 다른 날을 잡아야 하겠네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고궁들이 쉬는 건 화요일이라는 좋은 정보를 다시 한번 기억하시면서 오늘 하루 힘차게 또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회사도 그럴 수 있겠네요.
연속적으로 있는 회의와 밀려 있는 업무에 조금은 지칠 법도 하지만 이렇게 며칠을 더 일하면 우리에게 황금 같은 주말이 기다리고 있을 거니까 우리 모두 힘내 봅시다.

긴장했던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이 되면 주말의 피로가 더해지는 느낌입니다.
몸도 마음도 조금은 지쳐 있을 화요일 그래도 우리 힘차게 한번 보내 봅시다.

또한 봄이 오기 전에 시작할 일이 있었는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야흐로 봄이 완연해지기 전에 끝마쳐야 할 일은 없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바쁘게만 느껴지는 화요일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이 온 생각을 지배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돌아보면 행복한 가운데서도 불안한 감정을 느끼고는 하는데 오늘은 그런 불안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여 더욱 행복했습니다.

자신을 가로막을 것은 무엇도 없던 시절이 있었다면 지금은 예전의 자신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아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세월의 비껴감을 간절히 바래보지만 역시나 그 앞에 장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장맛비는 아니지만 제법 굵은 빗줄기를 자랑하며 시끄럽게 펼친 우산 위로 물방울들이 춤추고 있습니다.
봄이 제법 다 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나니 왠지 아쉬운 기분입니다.
좋아하는 꽃을 자유로이 많이 제대로 보지 못하였는데 봄이 끝나가고 있다니 말입니다.

어찌 되었든 주말에 푹 쉬고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위로 푸드득 비상하는 새처럼 날개를 펄럭이며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지요?
꿈을 현실로 이루는 하루 한 주 일 년 평생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알 도리가 없지만 주어진 하루를 더욱 소중하게 살라는 가르침을 준 것만 같습니다.
오늘의 태양이 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지기를 반복하는 것을 안다면 잠시도 가만히 있을 틈이 없습니다.

우리 생이 긴 것만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과연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삶이 길지 않다는 진리를 깨닫는다면 한시도 가만히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의미 있는 일들을 찾아 헤매는 화요일입니다.

아마도 화가 나서 화요일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새벽이 깊을수록 아침이 가까이 온 것이라 하지 않습니까?
힘겨울수록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목표한 것 여러분이 원하는 것에 이를 때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점심 든든하게 드시고 오늘 하루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휴대전화에 익숙해질수록 기억하는 전화번호가 줄어들고 내비게이션에 익숙해질수록 모르는 길이 늘어나는 것처럼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줄어들겠지요.
그러나 오늘처럼 하루가 힘겨운 날에는 그렇게라도 일을 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힘들지만 조금 더 기운 내서 오늘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어서 빨리 하루가 지나가 주말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주말이 주말다우려면 주중이 주중다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내야 또 주말에 최선을 다해 여유를 즐길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겨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으로는 힘든 업무에 밖으로는 추운 날씨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할 듯합니다.
모두 바쁘지만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