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축사를 네가 읽게 되었다면서?
역시 학생회장다운 일이 아니겠어?
네가 있어서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좀 과장된 면이 있지만 너는 칭찬받을 만하다고 생각해.
네가 이룩한 일들을 돌이켜 보면 말이야.

이번에 조기졸업을 하게 되었다면서?
역시 열심히 학점 이수하고 공부한 보람이 있어.
너를 보면서 애들이 학구열을 불탔던 적도 있다니까.
많은 친구들은 아니고 뭐...
그 중에 한 사람으로서 부럽기도 하다.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게 된 것을 축하해.

사랑하는 우리 딸, 중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 학년 올라갈수록 성숙해지고 건강해지렴.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이야.
엄마는 네가 건강한 것만으로 감사하고 고맙지만 살아가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단다.
우리 열심히 행복하게 살자.

내가 널 알잖아.
얼마나 힘들게 대학에 다녔는지 남들은 편하게 다녔을 대학을 너는 등록금에 생활비에 하루하루에 힘든 날이었잖아.
너의 대학 졸업을 누구보다 축하한다.
넌 정말 잘 살 거야 누구보다 열심히 또 살 거야.
친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