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씨 오늘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내가 한번 오랜만에 과자를 만들어봤어요.
빼빼로 모양으로 길게 반죽해서 오븐에 구웠더니 바게트 빵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줄 거죠?
일하다가 배고플 때 드세요~

친구야!
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젠 둘도 없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빼빼로 맛있게 먹고 하나가 하나를 만나 다시 하나가 된 것처럼 우리 우정 영원히 지켜나가자!

곧 수능이 다가와서인지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도 오늘같이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서로 과자도 선물하는 날이 있어 늦가을이 조금 덜 쓸쓸해 보입니다.
도희님도 이 가을 안녕하시죠?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거 기억하지? 몇 개 남지 않은 낙엽들이 다 떨어지면 우리가 만나는 날도 다가오겠지.
우정은 빼빼로처럼 길게~ 사랑은 초콜릿처럼 달콤하게~
우리의 우정과 사랑 모두 아름답게 간직하자!

안녕하세요?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오랜만에 어릴 적 먹던 과자를 먹어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어릴 적에는 맛있게 먹던 과자를 점점 먹지 않게 되고 이렇게 생소한 이벤트로 먹게 되니 저도 나이를 많이 먹은 느낌입니다.

사람들은 꼭 특정일을 택해서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같이 빼빼로데이라는 날도 어찌 보면 임의로 만들어진 날이지요.
학생들이 과자를 연상하여 재미로 만들었다지만 그래도 저물어가는 늦가을을 재밌게 만드는 날이네요.

과장님!
길쭉길쭉한 재밌는 과자 드시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아직 올해가 한 달 넘게 남았으니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뛰면 올해도 성공할 겁니다.
저도 열심히 할게요!

기다란 과자 하나가 놓인 책상을 보고 조금 쌀쌀한 아침 출근길이 포근해졌습니다.
빼빼로데이라는 걸 조금 전에 알았는데요. 과자를 좋아하진 않지만, 동료가 올려놓은 과자를 보니 학창시절이 생각나네요.
도희님도 오늘 빼빼로 과자 받으셨나요?

더 이상 아름다운 색이 없을 듯한 가을 산의 풍경이 점점 흐려지는 11월입니다.
오늘은 빼빼로데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 기다란 과자들을 많이들 들고 있네요.
물러가는 가을에 맞는 재밌는 날 여유롭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무 공휴일이 없는 심심한 11월에 있는 재밌는 오늘 빼빼로데이라네요~
어릴 적 먹던 과자가 커서는 하나의 행사일이 되었으니 격세지감입니다.
그래도 어릴 적 추억 생각하면서 재밌는 하루 보내세요!

생각대로 하면 된다는 요즘 CF 노래가 있지?
그래 날씬한 빼빼로처럼 예쁜 몸매와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 많이 하길 바란다.
생각대로 하되 열심히 부지런히 열정적으로~ 알지?

안녕하세요? 늦가을이 지나가는 11월 둘째 주입니다.
11월 11일이라는 날짜가 재밌기도 하지만 그것을 어떤 의미로 만들어서 기념일로 챙기는 건 대단한 상술인 듯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동료들은 빼빼로를 가지고 재밌게 나눠 먹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만든 날인 듯해서 저는 그냥 지나쳐버리고 있답니다.

어린이들끼리나 챙겨주는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애써 무시하지만, 사무실에 나와보니 책상에 빼빼로 과자가 있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아진 아침입니다.
의미 없는 날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대접받는 일은 참 좋은 거 같네요.
안녕하세요? 총무부 김일화입니다.

상반기에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로 초콜렛과 사탕을 사야 하더니 하반기에는 초콜렛을 묻힌 과자를 사야 하는 날이 왔군요.
그래도 동료들끼리 나눠 먹는 재미가 있는 11월 11일입니다.

작은 과자지만 생긴 모양으로 날짜를 기억해서 1년에 한 번 과자를 주고받는 것도 재밌다고 생각되는 하루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재밌는 사람이 만들었을 거 같은 빼빼로데이입니다.

지현아!
네가 늘 노래하듯 입에 달고 다니는 11월 11일 롱다리 날이네.
오늘 마침 주말이고 하니 빼빼로 많이 먹고 늘씬하고 쭉쭉 뻗은 롱다리 꼭 되길 바래.
다이어트 너무 심하게 하지 말고 쉬엄쉬엄 건강 지켜가면서 하길 바라고~

안녕하세요?
요즘 학생들은 빼빼로데이가 마치 어떤 중요한 행사일처럼 지키고 있나 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보니 학생들이 손에 모두 빼빼로를 들고 있더군요.
우리가 학생은 아니지만, 빼빼로처럼 길고 오래 일했으면 합니다~

국적 불명의 명절이 여러 개 있지만 그중에서도 빼빼로데이는 정말 과자를 팔기 위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우리나라 전통 가래떡으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고자 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연아야!
빼빼로처럼 날씬한 몸매와 긴 다리로 더욱 예뻐지길 바래.
뭐 지금도 부족함 없이 멋지고 짱이지만... 초콜렛 많이 먹으면 살찌니까 조금만 먹고 공부하면서 배고플 때 먹어.

안녕!
하나와 하나가 만나 다시 하나가 되는 날이라 그런지 11월 11일이란 날이 재밌게 느껴진다.
이런 날 사랑을 고백하기에는 우습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자니 다른 애들도 다 하는 날이니까 그냥 재밌게 보내기로 했어.
초콜렛바 맛있게 먹고 재밌는 하루 보내~